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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불안한 증시, 개인연금 어떻게 할까?

허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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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2 16:14 최종수정 : 2018-07-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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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불안한 증시, 개인연금 어떻게 할까?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요즘 증시가 출렁이면서 개인연금 수익률이 관심인데, 불만스러울 땐 어떻게 하나요?

연금저축은 국민연금이외에 개인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주요 저축수단이지요. 따라서 연금저축에 대해서는 연간 총 급여가 1억2천만원 이하이면 400만원을 한도로 해서 16.5%에서 13.2%까지 세액공제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수익은 아니기 때문에 펀드의 경우에는 마이너스가 날 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중도에 해지를 하면 그동안 받은 세제혜택 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서는 16.5%의 기타소득세를 내야합니다. 따라서 중도해지를 하셔서는 안 되고요. 관리가 마땅치 않으면 다른 회사로 계좌를 옮길 수가 있습니다.

2. 금융회사들에서 계좌를 옮기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텐데.. 어떻게 하면 되지요?

일반적으로는 수익률 관리가 잘 안 돼서 다른 저축상품으로 바꾸려면 중도해지를 해야지요. 그렇지만 그때는 수수료나 연금저축의 경우에는 기타소득세를 내야합니다. 따라서 그런 불이익을 없애고 다른 회사로 계좌를 옮길 수 있도록 연금저축은 제도가 마련 돼 있습니다. 다만 돈을 찾으면 안되고요. 가입자는 새로 가입할 회사에 가셔서 새 계좌를 만들고 이체신청서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기존 회사에서 전화로 계좌이체여부를 확인하고 그 이후는 두 회사가 서로 처리를 한 후에 가입자에게 계좌이전여부를 알려주니까 큰 불편은 없습니다.

3. 그럼 은퇴를 대비한 연금저축은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은행에서 취급하는 연금저축신탁이 있는데, 이상품은 은행에서만 취급하지만 예금이 아니기때문에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그 다음 연금저축펀드가 있는데 이 상품도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두 상품은 실적 배당상품이기 때문에 손실이 날 수도 있지만, 운용실적에 따라서는 수익률면에서 타 상품보다 유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보험 상품인데요. 보험상품은 최저보증이율과 원금보장 등이 있어서 안전은 합니다. 그러나 중간에 찾으면 원금을 다 못 찾을 수도 있고요. 최저보증이율이 1%대여서 자산 증식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장기간 투자시에 유리한 상품을 상담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사실 개인이 자산 운용하기는 쉽지 않은데 연령별로 맞춤펀드가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2016년부터 나온 상품인데요. TDF(Target Date Fund)라고 생애주기에 맞춰서 운용하는 펀드가 있습니다. 이 펀드는 가입자의 나이가 60세 될때까지 운용하기에 적합한 기준을 만들어서 5개에서 10개의 상품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가입연령대에 맞게 운용기준을 달리하는 펀드입니다. 예를 들면 20대에 가입 했을 때에는 주식 비중을 70%까지 높이다가 50대가 됐을 때에는 주식 비중을 40%이하로 낮추고 채권 비중을 높이는 기간별 포트폴리오 변형 펀드입니다. 그러니까 한 펀드에 가입만 하고 있으면 가입자의 나이가 들어갈 때마다 리스크 관리를 따로 할 필요 없이 펀드에서 일정기간 단위로 연령별 리스크를 조정하는 펀드입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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