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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오늘 오전 인도 출국…9일 文대통령 만난다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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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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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예정된 인도 현지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했다.

8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은 김포공항을 통해 인도로 출국했고 윤부근 CR담당 부회장,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무선사업부문장 사장 등도 동행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9일 인도 노이다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현지에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 인도 정부 고위관계자 등 내외빈에게 스마트폰 사업과 인도 투자 등에 대한 설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6억 5000만달러를 투자해 노이다에 인도 최대 스마트폰 공장을 준공했다. 신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되며, 스마트폰 생산 가능 대수는 월 500만대에서 1000만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이 더욱 주목되는 점은 지난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소화하는 첫 번째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다. 또 지난 5월 초 대기업 집단 동일인 지정으로 ‘삼성 총수’가 된 이후로도 첫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미래사업 투자 등을 위해 유럽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중국, 홍콩 등을 방문했지만 이는 삼성 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고 언론에도 정확히 노출되지 않은 비공개 일정이었다.

한편, 문 대통령도 인도·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한다. 이날 저녁에는 인도에 도착해 세계최대 힌두사원인 악샤르담 사원 방문으로 순방을 시작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삼성전자의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방문에서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중국의 압박에 직면한 삼성전자 현지공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할 전망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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