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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린 ‘갤럭시노트8’…“공시지원금 vs 약정할인 뭐가 유리할까”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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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02 17:33 최종수정 : 2018-07-03 12:54

재고소진 위한 일환으로 분석
선택약정할인이 조금 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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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공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가 인하돼 눈길을 끈다.

2일 삼성전자 및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노트8 64GB(109만 4500원) 모델과 256GB(125만 4000원) 모델은 각각 10만원에서 15만원 내린 99만 8800원과 109만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9의 출시 후 갤럭시S8 출고가가 인하된 점을 고려해보면 이례적이다. 이는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소진을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 고가 단말기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가격을 낮추고 침체된 프리미엄폰 시장 활성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가 10만원에서 15만원 가량 낮아짐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에서 제공되는 갤럭시노트8의 공시지원금에도 이목이 쏠린다. 갤럭시노트8이 출시됐을 때만 해도 6만원대 요금제 기준, 10만원에서 15만원 선을 유지했던 공시지원금은 현재 최대 20만원 가량 오른 35만원 선까지 지원되고 있다. 단 현재 3사마다 제공되는 금액은 천양지차다.

휴대전화 구입 시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매월 통신요금에서 일정 비율의 할인되는 ‘선택약정할인’과 단말기 가격에 지원금이 제공되는 ‘공시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우선 선택약정할인을 택한다면 약정비율은 25%로 같아 3사의 요금할인은 동일하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매월 1만 6500씩 24개월 동안 총 39만 6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온라인몰에서 구입 시 추가요금할인 7%가 제공돼 총 50만 6016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3사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8 64GB와 256GB 모델에 13만 5000원(6만원대 요금제 기준)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했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2만 200원을 합쳐도 15만 5200원이다. KT는 같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이 34만 3000원이다. 추가지원금 5만 1400원을 더하면 총 39만 4400원이 된다. SK텔레콤의 2배 이상이다.

LG유플러스는 3사 중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35만 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했고 추가지원금 5만 3700원을 더하면 총 41만 1700원이 제공된다.

더불어 LG유플러스의 7% 추가요금할인은 공시지원금을 선택해도 적용되기 때문에 공시지원금(41만 1700원)과 추가요금할인 11만 695원(6만 5890 x 7% x 24개월)이 더해지면 총 52만 2395원의 할인혜택을 받는 셈이 된다. 단,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몰 구매에 한해서다.

아울러 갤럭시노트8 출시 당시보다 공시지원금은 현재 많이 오른 상태지만, LG유플러스 온라인몰 구매를 제외하고는 선택약정할인이 더 유리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갤럭시노트9 출시 후 갤럭시노트8의 공시지원금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파격적인 인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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