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그룹은 인기 이견을 형상화 한 신규 브랜드 캐릭터 ‘쩜피 프렌즈’ 4종을 출시하고 총 16종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J트러스트 그룹 공식 캐릭터 ‘쩜피’에 이어 새롭게 추가되는 ‘쩜피 프렌즈’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하고자 지난해 열린 ‘제 2회 JT왕왕콘테스트’ 온라인 투표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4가지 인기 견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비글을 형상화한 ‘토리(TORY)’를 비롯해 달마시안 ‘라뚜(RATU)’, 푸들 ‘유유(U.U)’, 토이푸들 ‘쇼미(SHO ME)’ 등 총 4종이며, 캐릭터 이름은 고객과 계열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해 1월 공식 캐릭터 ‘쩜피’를 선보이며 친근한 이미지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쩜피’의 모바일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총 27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스 스티커’ 분야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은 쩜피 캐릭터를 활용한 통장과 인형을 제작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쩜피’로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쩜피 프렌즈’를 통해 더욱 확대하고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캐릭터 활용 분야를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는 기획 단계부터 고객 선호도를 고려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반려견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저축은행 업계의 캐릭터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