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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지역 크라우드펀딩 성공촉진 연계사업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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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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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종 예탁결제본부장이 제1회 크라우드펀딩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예탁결제원

장치종 예탁결제본부장이 제1회 크라우드펀딩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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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CENTAP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센탭(CENTAP)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 기술창업타운이다.

이번 연계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부산광역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체결한 ‘부산지역의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및 크라우드펀딩 성공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실행의 일환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3개사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하며 창업·벤처기업 발굴과 선발, 교육부터 실제 크라우드펀딩 성공까지 지원하는 부산지역 최초의 실전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이다.

사업 실행은 부산지역 1호 엑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가 수행하며 창업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업·벤처 및 중소성장기업들에 대해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예탁원은 25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5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시장의 이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및 성공전략, 투자전략, IR전략’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총 6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오는 7월 25일 IR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IR 경진대회 결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에 대해서 예탁원이 포상금을 지급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이후 실전 크라우드펀딩에서 펀딩에 성공한 기업들은 오는 11월 초로 예정된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 참가해 추가적인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펀딩 성공 이후 참여기업의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사업 및 연구개발(R&D) 연계지원 등 세부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밟게 된다.

창업 7년 이내의 기술성 우수기업에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한 투자자에게는 3000만원 이하 100%, 3000만원 초과 5000만 원 이하 70%, 5000만원 초과분은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크라우드펀딩 투자 경험이 많은 일반 투자자는 적격 투자자로 인정되어 투자 한도를 2배 확대 적용받을 수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후속 투자 유치,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상장이라는 성장모델이 구축되게 되면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과 기업 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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