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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1위 SNS 잘로와 업무협약

박경배 기자

pkb@

기사입력 : 2018-06-21 17:50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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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 사진 = 신한은행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 사진 =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신한은행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본점에서 베트남 1위 SNS 업체인 ‘Zalo’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Zalo’는 베트남 스마트폰 사용자의 80%가 이용하고 있는 채팅앱이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취임 후 디지털 부문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을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Zalo'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에서도 디지털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위 행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Zalo’에 공식 OA(Official Account)를 오픈한 지 2개월만에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신용카드,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해 향후 금융과 SNS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 강화를 위해 향후 정기 워크샵을 개최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시에도 파트너쉽을 유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젊은층 고객 비중이 높고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갖춘 '디지털 리딩뱅크'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베트남에서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디지털 금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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