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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신중년' 세대 키워드 'Re-born', 나 자신을 위해 다시 태어나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6-19 13:50

라이나전성기재단, 50+ 라이프스타일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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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라이나생명

△자료=라이나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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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한민국의 고령사회 진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50+세대, 이른바 ‘신중년’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연구 결과, ‘리본(Re-born, 다시 태어나다)’라는 키워드가 도출됐다.

라이나생명의 출자로 운영되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헬스&라이프 매거진 ‘전성기’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센터장 김난도 교수)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50+ 세대의 라이프 키워드’를 연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먼저 50+ 세대의 키워드와 트렌드를 구성하는 관계, 정보, 사회활동, 여가, 소비 등 다섯 가지 라이프 영역을 도출했다. 이후 다시 한 번 키워드 정제 작업을 진행했고, 도출된 키워드는 설문조사를 통해 검증 하는 과정을 거쳤다. 설문에는 만 50세부터 65세의 대한민국 남녀 총 107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50+세대의 라이프 키워드는 ‘리본(Re-born)’으로 정의됐다. 지금까지의 의무와 부담에서 벗어나 그 동안 간과했던 ‘나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과 자녀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창업과 재취업, 제 2의 인생 무대에 도전하는 50+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장 먼저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나열하세요’라는 질문에 1순위로 ‘나 자신’(53.9%)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는 나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전통적 가치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다른 일을 시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 2라운드를 위한 자격증으로는 조리사와 외국어 관련 자격증을 가장 선호했다. ‘기회가 된다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은?’(중복 응답)이라는 질문에 ‘조리사 자격증’(34.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뒤로 ‘외국어 관련 자격증’(34.1%), ‘공인중개사’(32.0%), ‘바리스타 자격증’(29.7%), ‘컴퓨터 관련 자격증’(27.3%), ‘드론 기사 자격증’(26.4%) 등이 뒤를 이었다.

50+ 세대의 70% 이상이 생산적인 여가를 원하고 있으며, 60% 정도는 더 많은 여가시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모임은 평균 2.11개(최대 12개)이며, 월 2.02회(최대 27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1.12개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가시간을 운동에 많이 할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와 조깅’(71.4%), ‘등산’(40.6%), ‘헬스’(21.9%) 순이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는 “그간 회사와 가정에서 의무를 다하느라 수동태로 인생을 살았다면 지금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 능동태로 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대한민국의 고령사회 진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50+세대, 이른바 ‘신중년’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연구 결과, ‘리본(Re-born, 다시 태어나다)’라는 키워드가 도출됐다.

라이나생명의 출자로 운영되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헬스&라이프 매거진 ‘전성기’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센터장 김난도 교수)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50+ 세대의 라이프 키워드’를 연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먼저 50+ 세대의 키워드와 트렌드를 구성하는 관계, 정보, 사회활동, 여가, 소비 등 다섯 가지 라이프 영역을 도출했다. 이후 다시 한 번 키워드 정제 작업을 진행했고, 도출된 키워드는 설문조사를 통해 검증 하는 과정을 거쳤다. 설문에는 만 50세부터 65세의 대한민국 남녀 총 107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50+세대의 라이프 키워드는 ‘리본(Re-born)’으로 정의됐다. 지금까지의 의무와 부담에서 벗어나 그 동안 간과했던 ‘나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과 자녀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창업과 재취업, 제 2의 인생 무대에 도전하는 50+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장 먼저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나열하세요’라는 질문에 1순위로 ‘나 자신’(53.9%)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는 나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전통적 가치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다른 일을 시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 2라운드를 위한 자격증으로는 조리사와 외국어 관련 자격증을 가장 선호했다. ‘기회가 된다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은?’(중복 응답)이라는 질문에 ‘조리사 자격증’(34.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뒤로 ‘외국어 관련 자격증’(34.1%), ‘공인중개사’(32.0%), ‘바리스타 자격증’(29.7%), ‘컴퓨터 관련 자격증’(27.3%), ‘드론 기사 자격증’(26.4%) 등이 뒤를 이었다.

50+ 세대의 70% 이상이 생산적인 여가를 원하고 있으며, 60% 정도는 더 많은 여가시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모임은 평균 2.11개(최대 12개)이며, 월 2.02회(최대 27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1.12개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가시간을 운동에 많이 할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와 조깅’(71.4%), ‘등산’(40.6%), ‘헬스’(21.9%) 순이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는 “그간 회사와 가정에서 의무를 다하느라 수동태로 인생을 살았다면 지금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 능동태로 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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