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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또다시 불거진 ‘낙하산 감사’ 논란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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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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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또다시 불거진 ‘낙하산 감사’ 논란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증권금융이 상근감사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최근 한국즘권금융에는 시대를 역행하는 낙하산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상임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이 있기도 전부터 모 기업체 법무실장으로 근무하는 경희대 출신의 인물이 차기 감사로 결정되었다는 내정설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상근감사 선임을 앞두고 있다.

노조 측은 “새로운 감사로 거론되는 인사는 보험사의 소송담당 사내변호사, 그리고 모 기업체의 법무실장 경력이 전부이며 임원으로서의 경험도 없다”며 “갑자기 몇 단계를 뛰어넘어 한국증권금융의 상임이사인 상근감사위원 내정자로 거론되는 것은 누군가의 외압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하기에 그 배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증권금융은 1955년 증권업계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 증권금융 전담회사다. 자본시장에 자금과 증권 공급, 증권업계에 공적자금 지원업무 등 공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증권금융은 현 조인근 상근감사 선임을 앞둔 지난 2016년 10월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겪었다. 조 감사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출신으로 앞서 대통령비서실 출신인 김희락·김회구 전 상근감사도 낙하산 인사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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