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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등 올 하반기 5층 이하 저층 주택 분양 시작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6-18 09:02

일호종합건설 ‘라임힐’, KCC건설 ‘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등 이달에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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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일호종합건설 저층 주택 라임힐 투시도. / 사진=일호종합건설.

이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일호종합건설 저층 주택 라임힐 투시도. / 사진=일호종합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달에 5층 이하 저층 주택 분양이 시작한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일호종합건설 ‘라임힐’, KCC건설 ‘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일신건영 ‘아너하임186’ 등 5층 이하 저층 단지가 이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5층 이하 주택은 인구 밀도가 낮은 곳에 들어서 쾌적한 주변 환경을 갖춘 경우가 많다. 우수한 고급 아파트 평면에, 좋은 마감재를 도입한데다 개성 있는 외관으로 차별화에 나서기도 한다. 교통, 편의시설도 잘 갖춰 도심 속 전원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들 단지는 테라스, 다락 등을 도입해 상품성도 높이고 있다. 획일적 구조의 아파트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다. 테라스는 텃밭이나 정원으로 꾸미거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통풍도 좋다. 다락의 경우도 가족들의 취미공간, 공방 등으로 활용돼 인기가 높다.

저층 주택 매매가도 뛰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3년(2015년 5월~2018년 5월) 동안 전국 단독주택은 19.3%, 연립주택은 16.2% 올랐다. 같은 기간 호황기었던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률(26.1%)과 10%포인트 가량 차이에 불과하다.

특히 지방의 경우 단독주택 24.8%, 연립주택은 11.6% 올라 아파트 가격 상승률(12.1%)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저층 주택은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주로 찾았지만 주거 가치관이 다양해 지면서 30~40대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어 수요층이 탄탄한 편”이라며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조망권, 쾌적한 환경 등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만큼 특화설계가 도입된 저층 주택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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