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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 "북미회담 통해 새로운 역사의 장 열 것"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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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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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YTN캡쳐.

오늘(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YTN캡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2일) 싱가포르 센토나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 직후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북한과 미국 현직 정상이 대화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오늘 김 위원장과 솔직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으며,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0년 전에 한반도에 혈전이 있었고, 이에 따라 수만명의 미국인이 전사하고 정전협정을 맺었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어제의 갈등이 미래에 전쟁이 아니며 평화의 메세지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북한에 안전과 번영을 가져올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거대한 기회를 앞에 두고 있다"며 "그가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북한에 안정과 번영이라는 새로운 시대랄 가져올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과 나는 오늘 회담 합의문서를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양국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최대 실현도 약속했으며, 이는 어떤 미국 정부도 시작하지 못했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합의문 서명 이후 김 위원장이 나에게 미사일 엔진 시험자을 파괴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오늘 중요한 회담을 유쾌하게 치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성사에 도움을 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 제재에 협조해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고맙다"며 "그는 아주 좋은 지도자"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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