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6.13 지방선거-인천] 박남춘·유정복 “교통망 확대”…문병호 “재개발 총량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6-07 12:43

박남춘·유정복 “GTX-B 조기 착공” 공통 공약 내세워
문병호 “재개발 총량제, 20년 임대주택 연 1만호 제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6.13 지방선거가 다음 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신문에서는 주요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사진 왼쪽),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사진 가운데),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사진 오른쪽). / 사진=각 캠프 선거포스터.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사진 왼쪽),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사진 가운데),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사진 오른쪽). / 사진=각 캠프 선거포스터.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3명의 후보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는 부동산 관련 공약으로 ‘교통망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재개발 총량제 시행을 공약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세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살펴본다.

◇ 박남춘 후보 “지하철 2호선과 환승 없이 직접 연결”

박남춘 후보는 첫 번째 교통망 확충 공약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과 환승 없는 직접 연결’을 강조했다. 청라-가정-계양-작전-화곡-신도림-홍대 입구까지 지하철 노선을 연결하겠다는 얘기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신설, GTX-B(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조기 착공, 인천 1호선과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도 공약했다.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호흡을 맞추는 공약도 내놨다. 박 후보 캠프 측은 “당선이 되면 시장 직속 시민 중심 도시재생위원회를 설치해 맞춤형 원도심 혁신지구를 지정하겠다”며 “청년창업, 복합문화, 지역상권, 지역대학 등을 거점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유정복 후보 “경인 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유정복 후보는 교통망 지하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후보는 경인 전철을 지하화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고속도로화를 약속했다.

유 후보 캠프 측은 “해당 교통망의 지하화를 위해 5년간 3조원을 투입하겠다”며 “이를 통해 원도심도 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GTX-B 동시 건설 추진, 인천대 순환철도(3호선) 건설, 원종~홍대선 노선 계양·서구 연장, 문학~검단 간 고속도로 건설을 공약했다.

인천 항만배후단지 조기 조성과 임대료 지원 확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과 국립인천해양대학교 유치도 유 후보의 공약이다.

◇ 문병호 “주거 약자 보호 위해 재개발 전면 재검토”

문병호 후보는 박남춘, 유정복 후보와 다른 부동산 공약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주거 약자 보호를 위해 ‘재개발 총량제’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부 캠프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을 직원으로 취소하고 재개발 총량제를 시행하겠다”며 “무분별한 사업 승인을 지양하고 공공이 주체가 돼 왜곡된 사업을 교정함으로써 구별 인구와 도시환경을 고려한 재개발을 지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혼부부에게 20년 장기임대아파트를 연 1만호씩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용면적 66㎡ 아파트를 보증금 3000만원, 월세 25만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관련 재원은 국민연기금 운용자금에서 연 4% 이자율로 20년 동안 2조원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장 후보 주요 공약 정리. / 자료=각 캠프 선거 공보.

인천시장 후보 주요 공약 정리. / 자료=각 캠프 선거 공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