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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부산] 오거돈 “교통·생활 거점형 청년 주택”…서병수 “창업지원 주택”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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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7 10:52 최종수정 : 2018-06-07 14:14

두 후보 모두 젊은 층 주거 안정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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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6.13 지방선거가 다음 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신문에서는 주요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사진 왼쪽)와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사진 오른쪽). / 사진=각 캠프 홍보포스터.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사진 왼쪽)와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사진 오른쪽). / 사진=각 캠프 홍보포스터.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부산은 경기·수도권 못지않은 부동산 과열 지역이다. 문재인 정부도 지난해 6.19 대책 발표에서 부산 일부 지역을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는 서병수 현 부산시장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맞붙는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양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살펴본다.

◇ 오거돈 후보 “청년·신혼부부 특화 주택 조성”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부동산 공약 핵심은 청년과 신혼부부다.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청년 주택을 조성하겠다고 그는 공약했다. 여기에 전통시장 등을 쇼핑·공공주택·창업공간·마케팅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생활 거점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교통·생활 거점형 청년주택 조성’을 통해 청년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오 후보 캠프 측은 “도시철도 동래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교통 거점 지역 철도부지 상부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청년들이 편리한 공공주택을 우선 공급하겠다”며 “더는 승객만 오가는 역세권이 아닌 생산·소비·교환하는 도시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특화 희망타운 조성도 오 후보의 부동산 공약이다. 그는 교통·생활 거점형 청년 주택과 연계해 신혼부부들에게 공공임대주택과 민영주택의 특별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교통·생활 거점형 청년 주택 조성' 공약과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의 '창업지원 주택 건립' 공약 개요. / 자료=각 캠프 선거 공보.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교통·생활 거점형 청년 주택 조성' 공약과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의 '창업지원 주택 건립' 공약 개요. / 자료=각 캠프 선거 공보.


◇ 서병수 후보 “창업과 주거를 동시 해결하는 ‘창업지원 주택’”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는 ‘창업지원 주택’을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공약은 청년 창업인의 주거안정과 24시간 재택근무 여건 조성이 목표다.

서 후보 캠프 측은 “다양한 창업지원시설 구축으로 창업기업을 집중해 육성하겠다”며 “주택 100호와 창업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와 개발 규제 완화도 서 후보의 공약이다. 원도심 부활을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경관기본계획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확대 추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꾀한다.

도시재생·재개발, 개발제한구역 해체 결정 권한 이양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꾀한다. 서 후보 캠프 측은 “도시재생을 통해 노후화된 거주지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주민·지역 주도 방식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체 결정 권한을 이양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해당 구역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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