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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국 힙합거장 ‘카니예 웨스트’와 단독 ‘Listening Party’ 연다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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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1 18:10 최종수정 : 2018-06-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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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국 힙합거장 ‘카니예 웨스트’와 단독 ‘Listening Party’ 연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네이버와 글로벌 힙합가수인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손을 잡았다.

네이버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인 ‘브이라이브’와 글로벌 힙합&EDM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웨이브’는 카니예 웨스트와 그의 새 앨범을 즐길 수 있는 ‘리스닝 파티(Listening Party)’를 국내 시간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했다.

브이라이브와 웨이브가 함께 손을 잡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스타와 생중계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와 카니예 웨스트와의 협업은 브이라이브와 웨이브의 차별화된 포맷 기획력과 글로벌 생중계의 안정적 기술 경쟁력을 강점으로,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플레이어 대비아시아 시장에서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으로서의 파워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브이라이브는 이번 협업을 통해 K-pop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웨이브 역시 주력분야인 힙합 및 EDM 컨텐츠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라이브는 지난 5월 18일,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생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프리뷰쇼의 라이브 중 누적 시청자수는 330만명, 누적 재생수는 570만, 누적 좋아요수는 11억건을 기록했다.

이번 생중계는 브이라이브의 웨이브채널과 웨이브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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