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청와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헤어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과의 회동을 위해 30일 뉴욕으로 떠나 31일 워싱턴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논의 의제는 최종 정리단계에 있으며, 비핵화 의미를 두 사람이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4일(현재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슬프게도 김정은 위원장의 가장 최근 성명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을 토대로 나는 이번에 오래 계획된 회담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예정대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