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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회담 준비팀 27일 싱가포르 출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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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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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취소됐던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해당 준비팀을 싱가포르로 27일(현지시간) 출발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사전 준비팀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팀은 30명 가량으로 구성됐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슬프게도 김정은 위원장의 가장 최근 성명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도와 공개적인 적대감을 토대로 나는 이번에 오래 계획된 회담을 갖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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