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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삼바 등 바이오주 급락 딛고 반등 시도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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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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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삼바 등 바이오주 급락 딛고 반등 시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전날 급락했던 바이오주가 일제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2%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50% 상승한 4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신라젠(3.23%), 에이치엘비(6.12%), 메디톡스(4.94%), 셀트리온제약(2.82%) 등 다른 바이오주도 잇따라 강세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식품의약품 품질 안정성 인증기관인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2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공장에서 FDA와 EMA로부터 총 3개의 제조승인을 확보했다. 2공장은 건설 당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됐다. 연 면적 8만1945㎡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에 달한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6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바이오 업계 최대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레이팅된 주가 수준이 유지되는 글로벌 업체와 달리 단기 노이즈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모두 단기 노이즈에 주가 출렁였지만 펀더멘털은 우상향 구간으로 이슈 해소 시점에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회계 관련 이슈로 중소형 바이오 업체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바이오 업체 중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업체들에 대한 투자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가 내년 239억달러(약 27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이외에도 중소형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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