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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흘째 강세…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수(종합)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5-23 17:38

기관도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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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흘째 강세…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수(종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으로,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순매수에 나섰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0%(1800원) 오른 5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8일(0.20%)과 21일(1.01%)에 이어 3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 상승한 5만6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4%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 초반 지지부진하던 거래량은 점점 늘어나 전 거래일보다 189% 많은 1703만주가 거래됐다. 외국인은 전날 22만주(109억원)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88만주(447억원)를 사들였다. 기관은 55만주(28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5거래일째 삼성전자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172만주(884억원)를 팔아 치웠다.

최근 부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도체 위기설 약화, 액면분할 등 호재와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 지수 편입, 샤오미 기업공개(IPO) 등 부정적인 이슈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한동안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그러나 올 2분기에도 반도체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무르익기 시작하면서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직 신생 단계인 파운트리 사업부가 향후 두각을 나타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반도체 부문 주도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운트리 사업부가 두각을 나타낼 경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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