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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00~150억 규모 핀테크 투자펀드 조성 추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5-17 15:00

모바일 간편결제·빅데이터 활성화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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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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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100억원대 규모로 핀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정부 관계부처는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마곡 R&D 단지에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성과 보고와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금융분야에서는 '핀테크 활성화'가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하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정부의 핀테크 혁신 활성화 추진 등에 따라 핀테크기업의 수는 지난 1년간 145개에서 217개(2018년 4월)로 약 50% 가량 증가했다.

금융위는 현행법 아래 새로운 서비스개발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3종세트 운영을 통해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핀테크기업이 서비스를 금융회사에 위탁해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앱 예약/결제, 사기금융거래 방지, 포인트 P2P(개인간) 투자 등 6개 서비스 테스트가 진행되고, 2개는 오는 7월 중 테스트를 준비하는 단계다.

금융위는 향후 핀테크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100억~150억원 규모로 핀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조성 예정인 성장사다리펀드의 하위펀드(기술금융투자펀드)를 핀테크 기업에 일정금액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조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위탁 운용사는 지난 4월부터 모집 공고 중이며 올해 안에 펀드조성을 마칠 방침이다.

특히 가맹점에 저렴한 수수료 부담과 소비자에 간편결제가 가능토록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중이다.

빅데이터 활성화 관련 비식별 조치 법제화 방안 등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용 관련 3대 추진전략도 이달 내 세부방안을 구체화해서 수립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일정기간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화로 보다 다양한 신 금융서비스가 테스트되고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 3월 국회 발의한 '금융혁신지원특별'이 빨리 입법화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핀테크최고책임자(CFO)로 송준상 상임위원을 지정한 금융위는 앞으로 CFO 주관 아래 정기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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