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주 카카오게임즈와 아이비케이에스제9호기업인수목적 등 2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코스닥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는 자본금 55억8200만원 규모의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퍼블리싱 업체다. 지난해 매출 1632억4000만원, 영업이익 322억9500만원, 순이익 556억6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주식 액면가는 100원이다.
아이비케이에스제9호기업인수목적은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지난달 말 설립된 자산 13억원 규모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다.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한편 올해 들어 이날까지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회사는 총 26개사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