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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기다렸다” LG전자 야심작 ‘G7씽큐’ 이렇게 나온다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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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03 02:07 최종수정 : 2018-05-0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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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기다렸다” LG전자 야심작 ‘G7씽큐’ 이렇게 나온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열고 ‘G7씽큐’와 ‘G7플러스씽큐’를 각각 공개했다.

이번 G시리즈 신제품은 LG전자 지난해 2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6를 선보인 이후 약 15개월 만이라 의미가 깊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공개한 G7씽큐시리즈에는 구글의 최신 OS인 ‘안드로이드8.0 오레오’ 버전이 탑재된다.

무게는 162g으로 전작인 G6(163g)보다 1g 가벼워졌다. 두께는 7.9mm로 G6와 같다. 크기는 G7씽큐가 153.2 x 71.9mm로 전작(148.9 x 71.9mm)보다 약간 커졌다.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845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일체형)로 3300mAh인 G6보다 오히려 줄었다.

화면은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QHD+ 19.5:9 화면비 풀비전(FullVision)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Q(Quad)HD는 일반 HD(1280 x 720)의 해상도보다 4배 높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G7씽큐에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상단 중앙부가 ‘M자형’인 노치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이 디스플레이를 ‘풀비전 슈퍼 브라이드 디스플레이’로 명명했다.

스마트폰 속도를 좌우하는 램(RAM)은 G7씽큐가 4기가바이트(GB), G7플러스씽큐가 6GB이다. 저장공간은 각각 64GB, 128GB다.

더불어 후면 듀얼카메라도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AI 카메라’는 더욱 섬세해졌다. 카메라로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모드가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피사체를 더욱 정교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추천된 화질 중 하나를 골라 찍기만 하면 된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G6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준다. 인공지능이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알아서 설정을 변경해 주기 때문에 조작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으로 최고의 음질을 지원하는 오디오는 재미와 편의성까지 높이면서 한 단계 진화했다.

하이파이 쿼드 덱은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인 DAC 4개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최고급 음향 부품이다. 음왜곡율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낮춰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어 기존 스마트폰 대비 저음이 2배 이상 풍부해진 ‘붐박스 스피커’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를 번쩍이는 조명으로 사용하는 ‘플래시 라이트’,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 등이 G7씽큐에 탑재됐다.

그밖에도 IP68 등급을 방수방진,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이 지원되며 구글 어시스턴트, Q보이스, Q렌즈, 구글 렌즈 등도 탑재됐다.

한편, G7씽큐의 가격과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G7씽큐’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3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G7씽큐를 공개하고 황정환닫기황정환기사 모아보기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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