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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갤노트8·V30·아이폰8 등 가격정보 한눈에 비교한다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4-20 15:53 최종수정 : 2018-04-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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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갤럭시노트8, V30, 아이폰8, 아이폰X(텐)

△(왼쪽부터) 갤럭시노트8, V30, 아이폰8, 아이폰X(텐)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국내·외 이동통신 단말기 가격 정보를 이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터 이용자에게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를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와 단말기 출고가 인하 유도가 이루어져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말기 출고가 비교 공시는 국정과제인 단말기 출고가 인하 유도 정책의 일환으로 분리공시제 도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가격 비교 기준 등은 객관성, 중립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학계,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사업자들로 구성된 협의회 논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관련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교대상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으로 OECD 회원국 중 GDP, 인구수 등을 고려해 선정한 15개 국가와 주요 단말기 시장인 중국이 포함된다.

△갤럭시S8 국내·외 출고가 비교 자료 예시

△갤럭시S8 국내·외 출고가 비교 자료 예시



비교대상 단말기는 출고가 80만원 이상의 고가 단말기 및 2017년 판매량 순위 15위 이내 중저가 단말기 중에서 해외 출시 여부, 출시 시점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비교대상 가격은 각 국의 1위 및 2위 이동통신사 출고가와 제조사가 판매하는 자급 단말기 가격이다.

기종은 고가 단말기 갤럭시S8(64GB), 갤럭시S9(64GB), 갤럭시노트8(64GB), G6(32GB), V30(64GB), 아이폰7(32GB), 아이폰8(64GB), 아이폰X(64GB) 등 8종과 중저가 단말기 갤럭시A5(2017), 갤럭시A8, 갤럭시J5(2017) 등 3종을 포함한 총 11종이다.

선정기준은 스펙이 거의 유사하고 화면크기의 차이만 있는 모델은 판매량이 가장 많은 단말기며, 동일기종에서 메모리용량은 판매량이 가장 많은 단말기다.

공시방법은 매월 둘째 주에 가격 정보를 조사해 다음 달 첫째 주에 공시하고 단말기의 수명주기가 약 2년인 점을 고려하여 출시 이후 24개월간 공시한다.

공시장소는 이용자 접근성, 정보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인 와이즈 유저로 정했으며, 방통위 홈페이지,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 제공화면은 비교 기준 및 월별 요약자료를 제공하는 페이지와 이용자가 제조사, 단말기, 국가 등 기준을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된다.

방통위는 향후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출고가 비교 공시 관련 국가, 단말기종, 비교방법 등의 보완이 필요할 경우 협의회 논의를 거쳐 변경할 계획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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