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소니모바일의 의뢰로 진행된 배터리 사용시간 측정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9은 조사결과 대상이된 스마트폰 7대 중 6위에 올랐다.
이번 측정은 기본적인 사용기능인 통화, 문자, 웹브라우 등의 이용을 했을 때를 전제로 배터리방전 시간을 쟀다.
△출처=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이미지 확대보기갤럭시S9은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총 26시간 52분이 걸렸다. 반면 소니의 엑스페리아X72는 36시간 1분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엑스페리아X72콤펙트가 34시간 20분으로 2위, LG전자 G6(32시간 35분), 애플의 아이폰X(32시간 20분), 화웨이 P10(32시간 8분)이 그 뒤를 이었다. 오포의 R11이 16시간 36분으로 마지막에 랭크됐다.
한편, 갤럭시S9은 전작인 갤럭시S8 보다도 배터리 수명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외신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앞서 폰아레나는 갤럭시S9가 갤럭시S8에 비해 1시간에서 많게는 3시간가량 떨어진다고 전했다. 이는 경쟁사인 아이폰X, LG V30 등보다도 1~2시간 낮은 수준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