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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백화점 봄세일 시즌…소비 살아날까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3-25 14:02

현대·신세계·갤러리아·AK 일제히 정기세일 돌입
올해 키워드 ‘홈퍼니싱’…이사철 맞이 고객선점 치열

사진=신세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백화점업계가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의류뿐 만 아니라 이사 시즌을 맞아 최근 열풍인 ‘홈 퍼니싱’족을 공략한 인테리어 상품들도 대규모 할인 판매하며 소비 심리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8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의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900여 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봄 아우터 물량을 대거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3월 폭설, 10도 이상의 일교차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봄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했다”며 “브랜드별로 3월 초에 완판된 인기 트렌치코트를 대거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중 전국 15개 점포에서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DKNY·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사철을 맞아 가구·침구·식기 등 100여개 브랜드도 세일에 참여한다. 템퍼·씰리 등 매트리스 브랜드는 10~20% 할인하고, 로얄코펜하겐·르쿠르제·실리트 등 수입 식기 브랜드는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양한 가구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침대 대전’을, 킨텍스점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소파 대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주간 ‘홈 퍼니싱 페어’를 테마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홈 스타일링을 제안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대전에 있는 타임월드에서는 내달 5일까지 수입 편집 매장인 로스트란드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는 인기 가전 ‘다이슨’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에 있는 센터시티에서는 내달 5일까지 7층 이벤트홀에서 형우모드 창립전을 진행한다. 인기침구인 아이리스, 스위트 홈 등 최대 50%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AK플라자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구로본점, 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봄 정기세일은 남녀 의류, 화장품, 핸드백, 구두, 주얼리,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의 상품군을 기본 10~30%까지 할인하고, 이월상품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수원 더AK타운은 ‘골프웨어 브랜드 초대전’을 통해 골프의류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캘러웨이 티셔츠를 5만9000원, 캘러웨이 점퍼를 12만9000원, 까스텔바작 티셔츠를 4만83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맞이해 메종 드 신세계, 골프대전 등을 기획, 홈 인테리어부터 패션에 이르기까지 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메종 드 신세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신세계만의 대형 행사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와 홈 퍼니싱 품목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메종 드 신세계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나뚜지, 블루에어, 템퍼, 에이스, 다이슨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나뚜지 4인 소파 782만원, 스켑슐트 달걀 전용 팬 15만5000원, 소프라움 간절기 구스 침구 19만9000원 등이 있다. 이밖에 지난달 인수한 홈퍼니싱 가구업체 까사미아제 제품을 내달 19일까지 강남점 9층과 센텀시티점 7층 팝업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완연한 봄 기운에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가운데 집 꾸미기와 나들이 그리고 취미생활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대형행사를 준비했다”며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 등 차별화 된 기획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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