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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슈] 영국, 가상화폐 TF 구성...“핀테크 산업 육성 전략”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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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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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슈] 영국, 가상화폐 TF 구성...“핀테크 산업 육성 전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영국 정부가 가상화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핀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재무부와 영란은행(BOE), 금융행위감독청(FCA)을 중심으로 가상화폐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상화폐의 위험성 및 이익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TF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에 대비하는 동시에 기술의 효용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번 TF는 영국이 선도적인 주요 핀테크 중심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먼드 장관은 핀테크 부문 전략의 일환으로 가상화폐 TF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TF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효과적인 규제 준수를 위해 로봇 규제도 개선한다. 당국은 “금융 서비스 산업계가 규정 준수 여부를 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규제를 따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 기반의 핀테크 기업들이 호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두 국가의 산업 연계를 강화하는 ‘핀테크 가교’도 강조했다.

한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영국 재무부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조달을 방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비트코인은 언제든지 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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