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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삼성전자, 주식 50대 1 액면분할안 승인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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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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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주식을 50대 1로 액면분할하는 방안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23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회장, 신종균 대표이사 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발행주식 액면분할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발행주식을 50 대 1로 분할한다. 1주당 액면가액은 기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된다. 발행 주식 수는 기존 5억주에서 250억주로 늘어나며 우선주는 1억주에서 50억주로 증가한다.

이날 권오현 이사회 의장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중점을 둬 배당이 대폭 증가될 예정이며, 50대 1의 액면분할을 승인받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7년 총 9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고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의 절반도 소각했으며, 2017년 총 배당은 5조 8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삼성전자 주식은 4월 30일, 5월 2일, 3일 등 3일 동안 매매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은 5월 4일로 예정돼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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