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내년 경쟁력 갖춘 해양플랜트서 수익 거둘 것”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3-23 07:34

“1,5조원 증자로 재무구조 개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 삼성중공업.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 삼성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전날(22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세계 조선 업황의 회복에 따라 내년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사장은 “경제 성장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로 선박 발주가 늘고 있으며, 오일 메이저들의 설비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조선해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따.

그는 “발주 시장 회복에 앞서 액화천연가스(LNG)선, 해양플랜트 등 삼성중공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에 매진해 내년부터는 매출이 턴어라운드하고 흑자 전환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유상증자를 계획대로 마무리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유상증자는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에 선제로 대비하고 안정적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꼭 성공해야 한다”며 “증자가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이 140%에서 90%대로 낮아지고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도 30%에서 20%로 떨어져 재무구조가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