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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협 작년 순이익 3346억원…16년 연속 흑자 달성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3-20 12:32

중앙회 누적적자 해소 1947억 순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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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협중앙회

△자료=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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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국 신협 작년 순이익이 3346억원으로 16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는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순이익 1947억원을 기록했다.

신협중앙회는 작년 결산 결과 전국 신협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6.6% 증가한 3346억원 달성해 전년대비 47%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최대 이익 실현과 함께 16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전국 신협 당기순이익 3346억원중 2066억원은 건실한 성장을 위해 내부적립하고 1280억원은 조합원에게 배당으로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898개 조합의 총 자산도 82조100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1.4%가 증가했으며, 조합원수는 597만명을 돌파했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1조309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부산성의신협(부산)이 77억원으로 최대 실현조합으로 나타났다. 조합원수가 가장 많은 조합 역시 청운신협(대구)으로 3만7278명이며, ROA는 중랑신협(서울)이 2.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915억원, 평균 조합원수는 6645명으로 분석됐다.

부실채권 매각·장기연체채권 상각, 연체대출 축소 등으로 조합 평균 순자본비율은 4.4%를 기록해 전년 3.9%보다 0.5%포인트 개선됐다.

신협은 "출자금이 순자본에 편입되고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며 조합 재무구조개선 노력도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연체율도 전년말 대비 0.08%포인트 개선된 1.78%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예금자보호기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2017년 말 기준 예금자보호기금 적립금 1조1669억원을 달성, 적립률 1.592%를 기록했다.
신협중앙회도 자산포트폴리오 개선에 주력해 주식 및 채권 등 유가증권에 편중된 자산구조를 여신과 실물자산 투자 확대로 전환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1947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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