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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립 80주년] 공식행사 없이 한 달간 사회공헌활동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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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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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 전 계열사들이 오는 2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뭉산 등 삼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약 한 달간 지역사회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회봉사활동 행사는 삼성사회봉사단이 기획했다”며 “보여주기 식 행사로 비쳐질까봐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창립 80주년에는 사회봉사 활동을 제외한 외부행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 성장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사내 방영하는 등 통상적인 행사는 진행한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 상고를 앞두고 이건희 회장이 와병에 있는 등 대내외적인 상황을 감안해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앞서 10년 단위 기념일에도 특별한 행사가 없었다. 60주년인 1998년에는 외환위기가 있었고, 70주년인 2008년에는 김용철 변호사 폭로에 따른 특검 수사로 기념행사를 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 창립일은 엄밀히 따지면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선대회장이 삼성상회를 설립한 1938년 3월 1일이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은 1988년 3월 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 삼성을 21세기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바꿀 것을 주문하며 기념일을 3월 22일로 바꿨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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