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인, 9일째 삼성전자 순매수…총 1조원어치 담았다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3-16 17:5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외국인, 9일째 삼성전자 순매수…총 1조원어치 담았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매집, 총 1조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8%(2만원) 하락한 255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852억2800만원(3만900주), 개인은 8498억8100만원(34만4300주)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홀로 319억5300만원(1만2500주)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38만3500주를 사들였다. 금액으로 따지면 9556억1500만원이다. 그 동안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52.10%에서 52.39%로 0.29%포인트 커졌다. 삼성전자 주가는 9일 새 13.14% 올랐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글로벌 IT업종 랠리에 편승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가 일단 반등하기 시작하면 해외 IT주 평가 수준을 빠르게 따라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이후 한국업체들의 실적 추정치는 다른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비해 너무 빠르게 하향 조정됐다”며 “다만 우려에 비해 올 1분기 실적이 견조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발표 전까지는 상승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