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복인 KT&G 사장
16일 KT&G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02%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KT&G는 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앞서 백 사장의 연임은 2대 주주인 기업은행(6.93%)이 사장 후보 결정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또한 백 사장은 해외 부실투자와 분식회계 의혹에 연루되면서 한 차례 홍역을 앓기도 했다.
그러나 과반의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53.18%)의 표심이 연임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이로써 백 사장은 오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 더 KT&G를 이끌게 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