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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전면 부인' 이명박, 檢 구속영장 청구 유력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3-15 10:58 최종수정 : 2018-03-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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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100억 원대 뇌물수수 및 다스 3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에 걸친 검찰 밤샘 조사를 받고 15일 새벽 귀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혐의 내용들에 대해 본인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로 일관했으며,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어도 실무 선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의 진술 내용과 그간의 수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까운 시일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간 수사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다수의 핵심 인물들의 진술을 확보했고, 다스 '비밀창고'에 보관된 서류 등 다수의 결정적 물증들을 확보해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르면 금주 중 이 전 대통령의 진술 내용 등을 포함한 수사 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 및 기소 시점 등 향후 수사 계획에 관한 재가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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