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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슈] 가상화폐 광고 제동걸리나...구글, 페이스북 이어 ‘전면 금지’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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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4 22:42 최종수정 : 2018-03-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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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사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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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세계 1위 검색 엔진 기업인 구글이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적으로 금지한다.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어 오는 6월부터는 구글에서도 가상화폐 광고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

14일(현지시간) CNBC,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가상화폐공개(ICO),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화폐 지갑 및 투자자문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구글의 가상화폐 광고 제재 조치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스콧 스펜서 구글 광고 부문 책임자는 “우리가 가상화폐의 미래를 점칠 수는 없지만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만 하는 투자 위험성과 그 잠재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월 말부터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해왔다. 로브 리던 페이스북 상품 매니저는 “바이너리 옵션, ICO, 가상화폐 등과 같은 오해의 여지가 있거나 사기성이 있는 광고를 금지하는 정책을 만들었다”며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광고를 중단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구글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을 위반한 광고는 32억건 이상으로 전년 웹 사이트에서 제거된 17억 건의 두 배 규모에 이르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총 매출의 약 84%가 광고 수익으로부터 오는 만큼 광고주들에 광고 생태계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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