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9 개통 1호 고객 정석훈(39)씨 / 사진=김승한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주인공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기다린 정석훈(39·수원 팔달구)씨다. 이날 KT 사전개통 행사에 참가한 정 씨는 “체험존에서도 갤럭시S9을 미리 만져봤는데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듀얼 카메라에 매료됐다”며 “퍼플, 블루 등 매력적인 외관 컬러도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씨가 사전개통 행사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8 사전개통 행사에도 참가한 그는 당시 5호 개통자에 이름을 올렸다.
정 씨는 “지난 갤럭시노트8 사전개통 1호 고객이 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았다”며 “이번 갤럭시S9에는 꼭 1호 개통을 하겠다는 욕심으로 미리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인사업을 하는 정 씨는 업무 특성상 여러 대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보통 1년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씨는 “통신사로 KT를 선택한 이유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합리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부부가 함께 개통행사에 초청돼 더욱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다”고 첨언했다.
KT는 1호 개통고객인 정 씨에게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1년과 갤럭시 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그리고 삼성 최신형 노트북인 삼성노트북Pen을 제공한다.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기어S3와 기가지니 LTE, 4~9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제공한다.
초청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와 KT 마스코트 인형인 코리토리와 5G에코팩을 제공한다. 또한 초청고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삼성테블릿, 삼성기어VR, 삼성 미니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S9 사전예약은 지난달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됐다. 정식판매는 오는 16일부터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