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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1만달러 안착할까...7%↑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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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7 09:20 최종수정 : 2018-02-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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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27일 오전 9시 13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가상화폐 시세(27일 오전 9시 13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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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비트코인이 1만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02% 오른 1만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은 전일 대비 각각 2.50%, 1.40% 상승한 870달러와 96센트에 거래 중이다.

라이트코인(-0.29%)과 카르다노(-1.39%)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심리적 저지선인 1만 달러 붕괴를 맞은 비트코인은 전날 9436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27일 골드만삭스가 투자하는 벤처 기업이자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서클(Circle)이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회복세를 되찾았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비트코인이 월요일 아침 1만달러 이상으로 반등했다"며 "이는 미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내 900달러(약 10%) 증가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이날 CNBC는 "상승세에 뚜렷한 이유는 없으나 급등 시점은 서클이 폴로닉스 인수 소식을 발표한 때"라고 진단했다.

일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한몫했다. 코인베이스에서 엔화 기반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약 51%로 달러 기반의 거래량인 22%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서클은 "떠오르는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포춘지는 이번 인수 금액을 4억 달러 규모라고 추정하고 있다.

장외 시장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서클은 현재 약 70여종의 가상화폐가 상장되어 있다. 하루 거래량 20억 달러를 상회하는 기업으로 골드만삭스와 바이두의 투자를 받고 있다. 폴로닉스는 달러 기반 비트코인 거래량에서 시장 점유율 7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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