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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1100만원선까지 무너져…회복세 브레이크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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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3 08:06 최종수정 : 2018-0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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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23일 오전 7시 52분 기준)./자료=빗썸

가상화폐 시세(23일 오전 7시 52분 기준)./자료=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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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비트코인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일 겨우 회복한 1300만원선에서 1100만원선까지 주저앉고 말았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52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43% 내린 11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은 전일 대비 각각 5.09%, 7.30% 하락한 96만9000원과 1079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캐시(-7.77%), 라이트코인(-9.78%), 이오스(-6.63%) 등 다른 알트코인도 잇따라 하락세다.

규제 신중론 영향에 상승세를 달리던 비트코인이 가파른 단기 급등세에 조정 국면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서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 활성화에 낙관적인 입장이 나오면서 회복세에 힘을 싣는가 했지만 5거래일 상승 랠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22% 내린 1만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3.72%), 리플(-6.01%), 비트코인 캐시(-6.79%)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BC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 하락한 9796.57달러까지 떨어져 1주일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가상화폐가 심리적 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급락에서 회복하려는 시도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 회사인 사이퍼 캐피탈의 개발자 닉 커크는 "1만달러와 1만1000달러 가격대에서 약간의 저항이 보인다"며 이번 하락이 구체적인 이유가 없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의한 조정장이라고 판단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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