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최종 후보 6명을 확정했다. 내부 출신과 외부 인사가 3명씩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력 후보로 꼽혀온 김 사장과 정 부사장이 실제로 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지난해 순이익 35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영성과로 인정 받고 있다. 당초 업계에선 김 사장이 연임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지만 최근 분위기가 반전됐다. 정 부사장은 10년 이상 IB부문에서 활약한 만큼 업계 영향력이 크다는 이유로 차기 사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3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사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