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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액주주 주총 참여 독려해달라" 증권사 사장단에 요청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2-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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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 독려의 경우 증권회사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부위원장은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행 법령상 상장회사들은 '성명'과 '주소' 이외에는 주주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어서 상장회사들은 주소지로 찾아가는 방법 외에는 주주들에게 의결권 행사를 요청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장기적으로는 법률을 정비하여 상장회사들이 직접 주주들에게 주주총회 참여를 요청할 수 있도록 주주정보를 상장회사가 보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지만 오는 3월까지 법률을 개정하는 일은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소액주주 주총 참여 독려를 이같이 요청했다.

현재 증권사들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주주총회를 안내하고 링크를 통해 전자투표시스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환경 개선은 주주총회 자율분산프로그램 운영과 집중일에 주총 개최시 소명의무 부과 등을 통해 '슈퍼주총데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상장회사와 증권유관기관들이 함께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그 정책적 효과를 상당부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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