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20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86%(11만5000원) 하락한 13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105만7000원)과 리플(1202원)은 각각 3.29%(3만6000원), 6.31%(81원) 하락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164만3000원으로 6.43%(11만3000원) 떨어졌고 라이트코인은 26만5900원으로5.13%(1만4400원) 하락했다.
이오스(1만360원, -6.07%), 대시(81만3000원, -3.09%), 모네로(36만1500원, -0.11%), 이더리움 클래식(4만4450원, -5.48%), 퀀텀(3만3750원, -6.38%), 비트코인 골드(14만4200원, -4.88%), 제트캐시(50만6000원, -6.12%)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규제 완화 기조를 타고 상승세를 타던 가상화폐들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계적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 힘입어 가상화폐 시세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개월여 만에 1400만원대를 되찾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