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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 증시 반등으로 시장불안 완화…변동성 재차 확대 가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2-07 09:59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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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는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을 딛고 반등하는 등 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됐다고 7일 평가했다.

다만 향후 미국 물가 등 경기지표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불안심리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7일 오전 개장을 앞두고 김윤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주말 이후 급락했던 다우, S&P, 나스닥 등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6일(현지시간) 각각 2.33%, 1.74%, 2.13%씩 반등했다.

정부는 외환시장에서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증시 변동성을 나타내주는 공포지수(VIX)도 하락하는 등 시장불안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아직 시장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향후 연준(Fed)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물가, 경기지표 향방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향후 경제여건과 시장기대 변화에 따른 국내외 금융 외환시장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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