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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력구조 개선 위해 희망퇴직 실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1-08 17:50 최종수정 : 2018-01-09 14:02

근속 10년 이상 정규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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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력구조 개선 위해 희망퇴직 실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가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수익성 악화에 따라 비용절감을 진행하고 그동안 지적되어온 '인사적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이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부 직원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내고 8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 신청 자격기준은 근속 10년 이상 정규직이다. 보상 기준은 법정퇴직금과 24개월치 기본급이 특별퇴직급으로 지급된다. 연령과 직급, 직책에 따라 최대 6개월치를 가산해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희망퇴직자에게 전직·창업 지원금 지급, 재취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카드사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건 올해 카드업계가 그만큼 어려움에 처했음을 보여주는 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6년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앞둔 2015년 12월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신한카드가 겪어온 '인사적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는 현재 '부부장' 직급이 가장 많아 승진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내부적으로 직원 승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인사적체를 겪어왔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항아리형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적정 규모의 신규채용 여력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를 카드업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디지털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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