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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조재민·이현승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2-20 20:21 최종수정 : 2017-12-20 20:31

전통자산 조 대표, 대체 자산 이 대표가 맡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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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대표./사진제공=KB금융지주

이현승 대표./사진제공=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KB자산운용이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승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 이사로 선임하며 현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 대표를 신임 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조재민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해온 KB자산운용은 이현승 대표 선임으로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KB자산운용은 새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기존 조직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부문으로 분리했다. 대체자산 투자 증가 등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전통자산은 조 대표가, 대체 자산부문은 이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이는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 당시 함께 인수한 현대자산운용을 키스톤PE에 매각하면서 이현승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KB금융으로 다시 불러들인 것이다.

이현승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사장은 이후 메릴린치증권 투자은행(IB)부문 이사, GE에너지코리아 사장, SK증권 사장, 코람코자산운용 사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업계에서 활약했다. 이현승 대표의 임기는 복수대표체제임을 감안하여 1년으로 정해졌다.

KB금융지주측은 "이현승 후보는 SK증권, 코람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역임 등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을 두루 경험했다"며 "KB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체투자 부문의 육성과 적극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경영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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