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 GS25 제공
15일 GS25는 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진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2주전 동기간 대비 핫팩(226.7%), 마스크(75.9%), 원컵(60.9%), 온장고 음료(42.4%), 핸드크림(39.1%), 원두커피 카페25(26.8%), 호빵(26.1%)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식품 중에서는 티백‧원두 등이 담긴 종이컵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간편하게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는 원컵(60.9%)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간편하게 손을 데우면서도 속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원컵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GS25는 원컵 상품에 캐릭터 디자인을 입히고 자석인형을 추가한 ‘유어스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 시즌2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해 11월 36만개 수량 한정 판매했던 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는 출시 한 달 만에 준비된 36만개가 모두 판매된 바 있다.
시즌2 상품은 독일과 과테말라 원두가 블랜딩 됐으며, 새로운 디즈니 캐릭터가 적용된 6가지 디자인의 컵에 미키 머들러와 디즈니썸썸자석인형(랜덤 36종)으로 구성됐다. 40만개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각 2900원이다.
김은주 GS25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컵 패키지와 인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젊은 여성 고객들의 구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