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14일 오전 8시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점에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연 1.25~1.50%로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연준이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우리나라 기준금리(연 1.50%)와 상단이 같아지게 된다. 이에 한은은 금융시장 변동성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통화금융대책반회의는 국제담당 김민호 부총재보가 주재한다. 허진호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이환석 금융시장국장, 성병희 공보관 등 간부들도 참석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