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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타벅스 매장 ‘더종로점’ 20일 오픈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2-13 11:05

총 면적 332평 국내 최대 면적…종로타워 입점
특화 음료 등 100여종 판매…일반대비 30%↑
리저브·티바나 전용 국내 최장 25m 바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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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종로점.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더종로점.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20일 종로타워에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더종로점은 약 1097㎡(332평) 규모로 국내 최대 크기의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프리미엄급 매장들의 특징과 기능들을 모두 갖추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특화 매장인 커피포워드 매장과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 콘셉트를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리저브와 티바나 등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 제조를 한 데 모은 삼각형 형태의 대형 ‘그랜드 바’를 운영한다. 매장 2층 정 중앙에 위치한 아일랜드 바 형태로 마련된 그랜드 바의 길이는 25m로, 국내 스타벅스에서 가장 길다.

스타벅스 더종로점.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더종로점.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푸드, 상품기획(MD) 종류 모두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음료의 경우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저브와 티바나 특화 음료 4종을 포함해 총 100여종의 음료가 판매된다. 평균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 수보다 30% 이상 많은 개수다.

대형 매장인 만큼 그랜드 바외에도 다이닝‧라운지‧오픈‧커피 게더링(gathering)‧커피 스테이지 존 등 크게 6가지 테마의 공간을 운영한다. 고객은 각기 다른 6가지 공간에서 머물며 보다 쾌적하고 다양한 스타벅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피 스테이지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형 커뮤니티 룸과 객석형 오픈 스테이지가 최초로 도입된다. 체험형 커뮤니티 룸은 별도의 독립된 공간으로 하루 세 차례 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최소 4명에서 12명이 예약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 바리스타로부터 커피와 티에 대한 문화를 소개받고 3시간동안 전용 공간으로 즐길 수 있다.

관객석과 무대 형태의 공간 구성을 통해 공연이 가능한 오픈 스테이지도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석구닫기이석구기사 모아보기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18주년을 맞이 해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매장으로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스타벅스 매장은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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