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이번 금리인상(1.50%)에 대해 조동철 위원은 한국의 성장률이 틀림없이 하락추세에 있다며 동결 소수의견을 냈다.
글로벌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에 접어들었고, 한국은 단지 그에 뒤따라 회복에 동참한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압력은 낮고, 개선세도 미약하다고 조 금통위원은 봤다. 특히 경제 회복의 최종 결과물인 노동시장 개선과 임금 상승 가능성을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게 그의 핵심 논리다.
따라서 현대차투자증권은 높은 가계부채에서의 이번 금리 인상 여파가 미칠 부정적 영향을 예상, 두번째 금리인상까지의 시차는 과거보다 클것이라고 봤다.
김지만 연구원은 '2018년 7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인상전 2018년 1분기까지 채권시장은 강세를 예상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