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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7번째 종투사 지정…초대형 IB 초석 마련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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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2 18:48 최종수정 : 2017-11-22 19:12

2020년 종합금융 라이센스 만료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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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장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메리츠종금증권이 22일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 규모의 증권사에 부여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은 기업 신용공여 업무를 지속하고 헤지펀드에 대출, 증권 대여, 자문, 리서치 등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가 가능해진다.

또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향한 포석도 마련했다. 메리즈종금증권의 3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3조2386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제쳤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증권사들은 발행어음 사업이 가능한 단기금융업이 가능해진다.

종합금융업 라이센스를 보유한 메리츠종금증권은 그동안 이 종금 자격을 이용해 큰 레버리지 규제 없이 기업금융 대출 등이 가능했다.

그동안 메리츠종금증권은 2015년 6월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고 유상증자와 메리츠캐피탈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덩치를 늘려왔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곳의 종투사 즉 대형 IB에 메리츠종금증권도 추가된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2020년 만료되는 종합금융 라이센스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차후 PBS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다른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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