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3분 현재 1092.4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종가보다 4.8원 내린 1091.0원에 개장해 1090원선 아래를 터치하는 등 원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주택 매매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위험자산 선호가 부각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연정 협상 결렬 책임을 두고한 여론조사 결과 자민당에 부정적인 여론이 나타나 독일발 정치적 리스크도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환율의 급격한 하락은 당국의 경계감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NDF종가를 반영해 하락 압력이 우세하겠으나 급격한 원화 강세에 따른 저점 결제수요, 당국 경계 확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공개를 앞둔 관망세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