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은 내년 2월 1일을 기점으로 투썸플레이스를 자회사로 분할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법인화는 지속 성장중인 투썸플레이스의 독립·책임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전문역량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와 디저트 사업자로서 자체적인 연구개발(R&D) 및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휴 등 추가 성장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투썸플레이스는 10월 말 기준 전국 9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9월 말 기준 1090개)에 이어 점포수 2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법인화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라며 “향후 CJ푸드빌의 다른 브랜드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