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은 “아이폰X를 시작으로 애플이 성장이 둔화된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OLED 디스플레이와, 3D센싱 모듈,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X의 Bom Cost 판가가 두 배 올라 매출액과 마진에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18년 매출액 2,732.2억달러 (+20.2%), 영업이익 750.2억달러(23.4%)로 박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아이폰X를 시작으로 2018년 두개의 OLED 아이폰과 한 개의 LCD 아이폰이 추가로 출시되면서 20%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판가 상승 흐름은 후속 모델의 매출과 이익 증가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