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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세계 부호 37위…순재산 24조 4089억원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1-19 19:56 최종수정 : 2017-11-19 20:09

아태지역 8위, 국내기업 중 유일한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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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 세계 부호 4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 기업가 중 세계 100대 부호에 유일하게 포함된 것으로, 이는 지난해(86위)보다 40위 가량 오른 순위다.

19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 회장의 순재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준 222억달러(약 24조4089억원)로 전 세계 37위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초 세계 86위였던 이 회장은 올해 들어 60위권으로 뛰어올랐고, 지난 7월 50위권에 진입한 이후 지금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회장의 순재산은 올해 들어 약 80억달러(약 8조 7960억원) 늘어난 2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순위 상승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덕이다. 지난해 말 180만원선이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55%가량 증가해 지난 17일 기준 약 279만원이다.

이 회장의 재산은 삼성전자 보통주가 155억달러, 삼성생명보험 51억달러, 현금·기타자산 8억 5000만달러, 삼성물산 6억 9590만 달러로 구성돼 있다.

한국 기업 중 세계 100대 부호에 포함된 것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부호 순위에는 이 회장이 8위에 오르며 한국 기업가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올해 14억달러 증가한 81억달러로 아태지역 52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2억달러 증가한 79억달러로 53위에 올랐다.

이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이 59위(72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65위(67억달러), 김정주 넥슨 창업자 69위(64억달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96위(52억달러), 최대원 SK그룹 회장 100위(51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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